#비용 부담에 망설였던 사장님들 위해 행안부와 지자체가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신고 절차부터 공제 및 감면 요건까지 전문가가 무료 상담
#신고 시즌에는 지자체별 전용 상담창구 가동… 홈택스 입력 방법 등 실무 가이드 제공
종합소득세나 부가가치세 신고 시기가 다가오면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들은 고민에 빠진다. 세무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자니 수수료가 부담되고, 혼자서 홈택스를 붙잡고 있자니 혹시라도 공제를 놓치거나 실수하지 않을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이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무료 세무상담 제도’다.

# 우리 동네 전문가 ‘마을세무사’, 전화 한 통이면 고민 해결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다. 이는 지역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다. 세무사 선임 비용이 부담스러운 자영업자와 영세 사업자,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별한 조건 없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상담 범위도 상당히 넓다. 기본적인 부가세와 종소세 신고 절차는 물론이고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의 구분, 나아가 복잡한 세액 감면 요건까지 세무 관련 궁금증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다. 상담은 주로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행되며, 사전에 예약하면 지역에 따라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상담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 지역을 담당하는 마을세무사는 시청이나 군청 누리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신고 시즌 맞춤형 ‘지자체 신고지원 상담’ 종합소득세 신고가 집중되는 5월이나 부가세 신고 기간에는 많은 지자체에서 한시적으로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세무 전문가가 신고를 대신해 주는 ‘대행’ 서비스는 아니지만, 사장님이 스스로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홈택스 전자신고 화면에서 무엇을 입력해야 하는지까지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서툰 중장년층 사장님이나 1인 자영업자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제도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전 안내문을 받은 간편신고 대상자를 위해 현장 상담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기도 하므로, 거주지 지자체의 공지사항을 미리 챙겨보는 것이 좋다.
세무사를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무료 세무상담 제도를 적극 활용해보기를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