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23% 증가 대외 변수 뚫고 최대 실적 경신
#지방공항 입국자 49.7% 급증. 지역 방문율도 상승 크루즈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복수비자 대상 확대 및 자동출입국심사 국가 42개국으로 늘려 여행 편의 환경 대폭 개선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 명을 넘어서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중동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방한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에만 약 206만 명이 한국을 방문해 월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민관이 합심해 펼친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145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 관광객도 각각 94만 명과 54만 명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만 시장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미국과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도 69만 명의 외래객이 방문해 방한 시장 다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제주와 부산 그리고 인천 등 주요 기항지로 입항한 크루즈선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기항지 관광 콘텐츠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관광의 질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올해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이 약 50% 급증하면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34.5%로 상승했고 카드 소비액도 23% 증가해 관광이 내수 경제를 살리는 핵심 산업임을 입증했다. 방한 여행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90.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잇기 위해 홍콩과 일본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강화됐다. 법무부와 협력해 중국과 베트남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대상 국가를 18개국에서 42개국으로 대폭 늘렸다. 문체부는 국제 유가와 항공료 상승 등 예상치 못한 대외 위협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지역관광 대도약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방한 관광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