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값 아끼고 힘도 안 쓴다”…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사장님 영업장까지



#폐기물 스티커 비용 없이 대형 가전 1대만 있어도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 수거
#가정은 물론, 자영업자 영업장의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도 서비스 대상 포함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 시 원하는 날짜에 수거.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효과까지


가정이나 영업장에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 가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폐기물 스티커 구매 비용과 직접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다.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의 영업장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가전도 무상 수거 대상에 포함되어 사장님들의 경영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사진:Pexels]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버리는 폐전기·전자제품을 배출 수수료 없이 수거해 가는 공공 서비스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실내기·실외기 포함), TV 등 대형 가전은 단 1대만 배출하더라도 전문 수거팀이 직접 방문한다.

그동안 사업장에서 쓰던 대형 가전은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았으나, 이제는 식당이나 사무실 등 영업장에서 사용하던 제품도 사전 예약만 하면 수혜를 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등 중소형 가전도 수거 대상이며, 소형 가전의 경우 5개 이상 묶어 배출하면 무상 수거가 가능하다. 본체와 모니터가 세트인 전자제품도 당연히 수거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누리집(15990903.or.kr)이나 전용 전화(1599-0903)를 통해 원하는 수거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예약이 완료되면 지정된 날짜에 수거팀이 방문하여 제품을 확인하고 바로 수거해 가므로, 무거운 가전을 집 밖이나 지정 장소까지 힘들게 옮길 필요가 없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사진:Pexels]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에어컨처럼 벽에 고정된 제품은 미리 철거가 완료되어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며, 사다리차나 크레인이 필요한 특수한 환경 혹은 원형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에는 수거가 제한될 수 있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 제품 주변의 장애물을 미리 정리해 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 서비스는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폐가전 속 유해 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구리와 철 등 유용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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