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대목 잡자” 8월 초 관광지 상권 매출 20% 이상 상승 전망



#전국 주요 휴가지 및 전통시장, 8월 첫째 주 ‘극성수기’ 맞아 방문객 급증
#정부 숙박 쿠폰 및 배달료 지원 사업 효과로 외식·숙박업 중심 소비 활성화
#”폭염 대피 실내 쇼핑 및 지역 특산물 온라인 주문 병행으로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전국적인 휴가 인파가 이동하는 8월 초, 소상공인과 자영업계가 오랜만의 ‘휴가철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8월 1일 유통 및 금융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주요 관광지 상권의 카드 승인 예상액은 평시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하반기 경기 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사진:Pixabay]


이번 휴가철 특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대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배포된 숙박 할인 쿠폰과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지역 골목상권으로 이끌고 있다. 강원도와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의 식당과 카페들은 늘어나는 예약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충원하는 등 대목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폭염으로 인해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야외 활동보다는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 복합 쇼핑몰과 연계된 소상공인 점포들에 방문객이 몰리고 있으며, 저녁 시간대 야시장을 운영하는 전통시장들도 ‘올빼미 쇼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휴가지 현장 결제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집으로 바로 배송하는 온라인 주문량도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소상공인들의 휴가철 운영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단기 대출 한도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거나, 카드 수수료 조기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8월 초는 연중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 중 하나인 만큼, 소상공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상반기의 부진을 씻어내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휴가철 소비가 단순히 관광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전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물가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폭염과 고물가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소비 진작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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