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누적 화장품 수출액 85.2억 달러 기록… 전년 대비 15.4% 증가하며 신기록 경신
#미국 수출액 사상 최초로 중국 제치고 1위 등극, 수출 국가도 200개국 돌파하며 시장 다변화
#”기초부터 색조·선케어까지 전 품목 고른 성장… 반도체 잇는 대한민국 대표 효자 품목 급부상”
‘K-화장품’이 전 세계인의 화장대를 점령하며 역대급 수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8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의 신기록 달성이 확실시된다.
특히 올해 3분기 단일 수출액만 30억 달러(17.6%↑)를 기록하며 9분기 연속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화장품 수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총 수출액은 역대급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시장 다변화’와 ‘품목의 다양화’다.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중국 시장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수출이 전년 대비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수출국 1위에 올라섰다. 수출 국가 역시 지난해 199개국에서 올해 이미 200개국을 넘어섰으며, 이 중 141개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제품군별로는 가장 비중이 큰 기초화장품 외에도 선크림 등 기능성 제품(기타화장품)과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의 활약이 돋보였다. 국가별 선호도도 뚜렷해 일본은 페이스 파우더와 립스틱 등 색조 제품이, 베트남은 선크림과 주름 스틱 등 기능성 제품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세안 제품과 향수 등 틈새 품목 역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급성장 중이다.
지난 10년간 우리 화장품 수출 규모가 약 3.5배 증가하며 지난해 세계 3위 수출국에 등극했다.
이제 K-뷰티는 가시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반도체, 승용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효자 수출 품목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