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세트 선점 위해 8월 중순부터 예약 할인 및 SNS 홍보 조기 가동
#AI 카피라이팅 및 숏폼 영상 제작 도구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마케팅 확산
#”여름휴가 복귀 고객 잡는 ‘리마케팅’ 전략으로 가을 성수기 선점 중요”
여름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8월 중순, 소상공인들이 9월 추석 대목과 가을 성수기를 선점하기 위한 ‘조기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8월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 주기가 빨라짐에 따라 명절을 한 달여 앞둔 지금 시점의 마케팅 성과가 하반기 매출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해 마케팅 트렌드의 핵심은 ‘디지털 도구의 적극적 활용’이다.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1인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AI를 활용한 마케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료 AI 툴을 이용해 추석 선물 세트 홍보 문구를 작성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짧은 영상(숏폼)에 AI 음성을 입혀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에 노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전문 업체 없이도 저비용으로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여름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고객들을 다시 불러모으는 ‘리마케팅(Re-marketing)’ 전략도 활발하다. 휴가 기간 중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감사 문자를 발송하거나,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가을 시즌 할인 쿠폰을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배포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규 고객 유치보다 비용 대비 효율이 높아 단골 확보에 사활을 거는 골목상권 사장님들에게 필수 전략으로 꼽힌다.
로컬 콘텐츠를 강조한 ‘동네 마케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나 당근마켓 ‘지역 광고’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혜택을 알리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우리 동네에서 직접 만든 수제 세트”라는 신뢰감을 강조한 마케팅이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소상공인들만의 차별화된 무기가 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8월 중순은 소비자들이 휴가 후 소비 패턴을 재정비하는 시기”라며 “명절 선물 세트의 경우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바로 온라인 채널을 정비하고 예약 판매 이벤트를 시작하는 것이 시장을 선점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